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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우리나라에서 ZARD같은 쿨한 여가수가 안나오는 이유!!

일단 밝힌다..
이하의 글은 전혀 가공되지 않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란점!

일본 음악..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금기시되어온 단어 아니던가..
금기하는건 절대 시도하지 않는 홈키파가 일본음악을
잘 알리가 만무하거니와 SONY 워크맴에 환장하면서도 일본놈을 욕하던
생각없이 공부만 하던 학창시절을 보낸 내가..
그나마 가장 내인생에서 음악에 대해 민감하던
중딩 고딩때는 이문세, 서태지, 마이클 잭슨에 취해 있던터라
이쪽으론 완전 순도 100%의 무식을 자랑하던 차에
일본 애니에 발길을 한 번 돌리면서 자연스레 접하게 된 일본 음악!!

얘기가 길어진다..
본론 진입하여..
왜 ZARD같은 멋진 여가수가 나오지 않는가!
밤에 내방에 4시간째 엉덩이에 땀띠나게 앉아 컴터질 하면서
귀엔 이어폰꼽고 울엄니가 방금 만들어주신 찌짐 줏어먹고있으려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란 말이다.
왜일까..
뭐 간단한거 아니가..
일본의 아버지 세대와 우리나라의 아버지 세대를 떠올려보면 답이 보인다.
얼굴 이쁘고 노래 잘하고 작사 작곡 실력 뛰어난 여자애가
아버지에게 가서 "저 음악할꺼예요..그걸로 밥먹고 살거예요.." 라고 했다 치자.
우리나라 아빠 왈 "시험공부는 다 했나..쳐맞기 싫음 공부나 하라는..."
어떤가..
말투라던가 인상이 FULL HD 1080P로 머리속에 팍팍 그려지지 않나?
이미 아버지 머릿속에는 여가수라 하면 이미자나 하춘화가 다인거다!!

일본 아버지는 어떨까..
머 잘 모른다..
다만 이러지 않을까 싶네..
"나도 어릴때 아톰 애니 OST에 눈물을 흘렸었지..
이왕 할려면 그 정도로 멋진 음악을 만들어 주길 바래~"
머 당장 급조한 이미지로는 이런 정도?

ㅋㅋㅋ

찌짐먹다 떠오른 생각치곤 그럴싸 하지 않나?
담엔 똥싸다 떠오르는 기막힌 생각들도 함 올려볼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