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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기적, 서른 한살 꽃이 지다.


밑에서 한 번 언급했지만..
오늘 두번째로 다시 한 번 천천히 보았다.
아...지난 9월 18일..
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아무 의미없이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그냥 흘려버렸던 그 시간들.
처음 봤을때 아주 기냥 펑펑 울어버려서 뭔가 후련하다 싶은 느낌마져 가졌었는데..
두 번째 보니깐 새로운 감정이 와 닿는다.

속으로 나에게 조그마한 약속을 하나 했다.
지킬 수 있도록..
지켜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