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는것인지
몽매한 인간들에게 한결같이 말하고 있는 재난영화의 메세지!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이혼을 했거나 곧 이혼할 관계이고
눈앞의 죽음의 위협들을 천우신조로 하나하나 넘겨갈때마다
깨닫게 된다.
진정 삶의 목적은 사랑이란것을..
모든것을 잃을 뻔 해야..
혹은 기어코 잃어야..
사랑이 눈에 들어오는걸까..
안락한 현실에선 물질이 눈에 씌여 그밖의 것이 잘 안보이게 되는 걸까..
2012를 보며 이런 단상에 잠시 빠졌었다.
남는자와 선택받은자를 가리는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
랜덤? 지식인? 공돌이?
나도 잘 모르겠다.
기억에 남는 대사라면..
1명의 젊은 과학자가 20명의 늙은 정치인들보다 중요하다는것!
확실한건..
아프리카를 특별한 땅이라 생각한 사람은 나뿐만은 아닌것 같다.
재난 영화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씬이라하면..
역시나 아마게돈에서 부루스 윌리스가 마지막에 핵폭탄 버튼을 누른 직후
빠르게 기억의 주마등이 스쳐가는 듯 추억의 장면들이 지나가는..
수십번을 봐도 여지없이 이장면에선 어김없이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는
최고의 씬이라 하겠다.
아무리 20102처럼 멋진 CG라 할지라도 이 장면에 견주진 못할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