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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신데렐라



친절한 엄마, 착한 언니 그리고 (신데렐라)
사랑하는 엄마, 예쁜 언니... 나는 그들을 저주합니다
사랑하는 내 딸, 엄마가 예쁘게 해줄께..




성형을 주제로 다룬 공포영화라는 얇팍한 정보만을 가지고
가벼운 맘으로 본 영화였건만..
뒤로 갈수록 슬프고 가슴아프고 답답해져오는..
장화홍련을 볼때와 느낌이 비슷하게 다가오는 영화였다.

메인카피 "사랑하는 내 딸, 엄마가 예쁘게 해줄께.."
영화를 보면 이 대사가 얼마나 슬프고 가슴 저리는 말인지를 알게된다.


사타구니 벅벅 긁으며 채널 돌려대다 '신데렐라'라는 성형을 주제로 하는 공포영화가 있는데,
도지원의 연기가 죽이더란다'라는 정보를 우연히 건진 필자가
며칠뒤 퇴근하다 버스 옆구리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나름 추리 들어간게..

엄마의 아름다움에 대한 한을 딸에게 풀려고 수도없이 딸의 얼굴에 칼을 대다가
(첨엔  잘나가던 딸래미.. 남자 홀리기에 열 올리고.. 와중에 서비스 씬 몇 컷 정도 있겠지..)
결국 딸은 성형중독 부작용으로 인생을 망치게 되고..
얼굴 좃된 딸래미는 닥치는 대로 년놈들을 죽이고 댕기는...

그런 B급 영화려니 바로 감 때렸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엄마.."

도지원 연기야 워낙 평이 나있었다지만..
역시나 좋구나...

도지원 얼굴이 화면 가득히 나올때마다 심기가 불편함을 느껴서
스스로 의아해 했었는데..
그 이유가..
너무 칼날같이 첨예한 턱 선 때문이었다.

상당히 저예산 영화치곤 짜임새도 튼튼하고 색깔도 잘 나온것 같다.

뱀발 달자면,
1. 포스터만 보고 딸래미가 문근영인 줄..
  (실제로 눈은 정말 많이 닮았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생긴 눈매를 좋아한다. ㅋ)
2. 주인공 딸래미 잘하면 뜨겠구나 싶고~
3. 등장하는 여고딩들의 발육상태가 좋아 나름 느낌있고~
4. Prison Break 언제 2주를 기다리냐...빨리빨리 좀 해줘~~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