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이상하리만큼 집착하는 것이
이쁜애들 벗기는것이랑 밀실살인이라 한다면
내가 이상한건가? 아닐껄..ㅋㅋ
12월 31일~1월 1일간..
즉 2년에 걸쳐 읽어낸 이 소설에선
밀실살인이 일어나고 집요하게 트릭을 깨기 위해
하나하나 가능성을 좁혀나가는..
범인 입장에서는 누구도 눈치 못채게
온갖 머리를 쥐어 짜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을 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줄거리라 간략히 말할 수 있겠다.
기시 유스케 작가는 이미 동명 영화 "검은집"으로 국내서 영화화 되어
유명한데 난 영화만 봐서 원작을 잘 모르는데
원작이 훨~ 무섭고 재밌다니 이것두 구해 봐야겠다.
"모방범"같은 1600여 페이지의 소설을 읽어내다 보니
이제 왠만한 한 권짜리 소설은
너무 짧은 감이 있네..
감질맛만 난다.
해서 다음에 도전 소설은 "팔란티어"
권당 600여 페이지에 3권짜리..
간만에 국내 소설이닷..ㅋㅋ
두툼한 것이 맘에 든다. 평두 좋구..